창세기 44:17-24 현대인의 성경 (KLB)

17. 그러자 요셉이 “내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 잔을 훔쳐 간 자만 내 종이 될 것이며 너희는 너희 아버지에게 평안히 돌아가거라” 하자

18.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말하였다. “총리께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제발 저에게 노하지 마십시오. 총리께서는 왕과 다름이 없습니다.

19. 전에 총리께서 우리에게 ‘너희는 아버지나 다른 형제가 있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20. 그래서 우리가 ‘우리에게는 나이 많은 아버지가 계시고 또 아버지가 노년에 낳은 어린 동생이 있는데 그의 형은 죽었고 그의 어머니가 낳은 아들 중에서 그만 남았으므로 아버지가 그를 무척 사랑합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21. 그때 총리께서는 우리에게 그 아이를 데리고 와서 대면하게 하라고 하셨으므로

22. 우리는 그 아이가 아버지를 떠날 수 없으며 만일 떠나게 되면 아버지가 죽게 될 것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23. 그러나 총리께서는 우리에게 ‘너희 막내 동생을 데려오지 않으면 너희가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24. “그래서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총리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창세기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