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라헬이 그에게 “내 여종 빌하의 잠자리에 들어 나를 위해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러면 그녀를 통해서 나도 자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고
4. 그녀의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었다. 야곱이 빌하와 잠자리를 같이하자
5. 그녀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6. 이때 라헬은 “하나님이 나의 억울한 사정을 아시고 내가 호소하는 소리를 들으셔서 나에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단이라고 지었다.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임신하여 야곱에게 둘째 아들을 낳아 주자
8. 라헬이 “내가 언니와 심한 경쟁을 하여 이겼다” 하고 그 이름을 2납달리라고 하였다.
9. 한편 레아는 자기 출산이 멈춘 것을 알고
23-24. 그래서 라헬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하나님이 나의 수치를 씻어 주셨다. 나에게 하나님이 또 다른 아들을 주셨으면 좋겠구나” 하고 그 이름을 8요셉이라고 하였다.
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에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26. 내가 외삼촌을 위해 일한 대가로 얻은 내 처자들과 함께 떠나게 해 주십시오. 내가 외삼촌을 위해서 어떻게 일했는지는 외삼촌이 잘 아십니다.”
27. “너 때문에 여호와께서 나를 축복해 주셨다는 사실을 나는 9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네가 나를 좋게 여긴다면 그대로 머물러 있거라.
28. 보수를 얼마나 주면 좋겠는지 말해 보아라. 내가 얼마든지 주겠다.”
29. “내가 외삼촌을 어떻게 섬겼으며 외삼촌의 짐승을 어떻게 보살폈는지 외삼촌이 잘 아십니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재산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재산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발길이 닿는 곳마다 외삼촌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가족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까?”
31.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면 되겠느냐?” “10당장 무엇을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삼촌께서 내가 제시하는 조건을 승낙하신다면 계속 외삼촌의 양떼를 먹이고 지키겠습니다.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짐승 가운데서 검은 양과 얼룩덜룩하고 점이 있는 양과 염소를 가려낼 테니 앞으로 그런 것이 나오면 내 삯이 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