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때 여호와께서는 아스돗 일대에 악성 종기가 퍼지게 하셔서 그 곳 사람들을 무섭게 벌하기 시작하였다.
7. 아스돗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우리가 더 이상 이스라엘 신의 궤를 여기에 둘 수 없다. 이러다가는 우리 신 다곤과 함께 모두 전멸하고 말겠다” 하고 소리를 질렀다.
8. 그래서 그들은 블레셋 다섯 지방의 통치자들을 불러모으고 그 궤의 처리 문제를 의논한 끝에 가드로 보낼 것을 결정하고 그것을 그리로 옮겼다.
9. 그러나 그 궤를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그 성에도 큰 벌을 내리셔서 젊은 사람 늙은 사람 할 것 없이 모조리 악성 종기에 시달리게 하시므로 그 성에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